반응형 전체 글123 [드라마리뷰] 나의 아저씨 / 상처와 위로가 만나는 인생이야기 1. 나의 아저씨드라마 는 2018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이석훈 작가와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작품입니다. 주연 배우 이선균과 아이유(이지은)가 인생의 깊은 고뇌와 위로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평범한 사람들의 고단한 삶을 진솔하게 그린 이 드라마는, 가족, 인간관계, 상처 치유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품고 있습니다. 세 명의 중년 형제 중 차남인 박동훈(이선균 분)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지안(아이유 분)의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동훈은 회사 내에서와 집안의 문제로 지쳐 있으며, 지안은 가족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갑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며, 서서히 삶의 희망을 찾아갑니다. 이.. 2025. 9. 17. [로설리뷰] 나무가 숨 쉬는 밤 / 다시 숨 쉬기 시작한 밤, 나무같은 첫사랑 1. 나무가 숨 쉬는 밤, 잔잔하지만 깊게 시작되는 이야기로맨스 소설 속 ‘문송여고’의 평범한 남학생 이우진과 학교의 중심이자 뛰어난 인물인 신재경. 수능이 끝난 새벽, 장례식장 상복을 입고 서 있는 재경과 우진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서로를 마주합니다. “잘 죽었어… 위로해 준 거 취소하고 싶어?” 이 한마디로 시작된 두 사람의 첫사랑은, 애써 외면해 온 상처와 진심을 이끌어내는 서정적인 서사의 시작이 됩니다. 2. 첫사랑의 추억, 그리고 재회우진이 제대하고 돌아온 어느 날, 동네에서 다시 만난 재경. 4년 전 헤어졌지만 여전히 서로를 기억하고 있는 두 사람은 첫사랑의 설렘과 미련, 그리고 그때 미처 하지 못한 말들을 천천히 꺼내 놓습니다. “내가 어떻게든 할게”라는 우진의 말처럼, 그들은 다시 서로를.. 2025. 9. 15. [영화리뷰] 외계+인 1부 vs 외계+인 2부 비교 1. 외계+인 1부 vs 외계+인 2부영화는 세계관 구축과 인물 소개, 시공간을 넘나드는 복잡한 서사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고려 시대와 현대를 교차하며 이야기의 주요 축인 신검과 외계 죄수의 설정을 보여주고, 인물들의 기본적인 갈등과 관계를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반면 영화는 1부에서 제기된 미스터리와 갈등을 심화시키며, 인물들의 내면적 변화와 운명에 대한 결단이 본격적으로 그려집니다. 두 부작 모두 한국적 전통과 SF 장르의 융합을 유지하지만, 2부는 보다 감정적 깊이와 철학적 질문을 확장하여 서사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2. 시각효과의 진화와 미장센영화에서는 고려 시대의 신비로운 풍경과 현대 서울의 도시적 이미지가 대조적으로 제시되며, 시공간의 차이를 시각적으로 명확히 보여주.. 2025. 9. 13. [영화리뷰] 외계+인 2부 / 운명을 잇는 시간의 고리 1. 외계+인 2부영화 는 2023년에 개봉한 한국 SF 액션 영화로,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전편에서 이어지는 두 시공간(14세기 고려와 21세기 현대)을 넘나드는 복합 서사를 더욱 확장하며, 다양한 미스터리와 액션, 그리고 감정적 갈등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1부에서 제기된 신검과 외계 죄수, 그리고 가드와 썬더의 갈등이 한층 더 복잡해지고, 주요 인물들의 운명이 맞물리며 이야기가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고려 말기 도사 무륵과 천둥을 쏘는 이안, 그리고 현대에 남은 가드와 썬더가 각자의 목표와 운명을 향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특히 신검을 둘러싼 비밀과 권력 다툼이 심화되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존재들의 충돌이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경계가 흐려지고, 운명과.. 2025. 9. 11. [영화리뷰] 외계+인 1부 /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은 존재들 1. 외계+인 1부영화 는 2022년 개봉한 한국 SF 액션 영화로 최동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 국내 주요 배우들이 출연하며 과거와 현재 인간과 외계인의 세계를 오가는 복합적인 서사를 구축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고려 말기와 현대를 오가며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1380년 고려에서는 신검을 둘러싼 도사들과 외계 죄수를 제거하려는 존재들이 충돌합니다. 동시에 2022년 서울에서는 미래에서 온 로봇 ‘가드’와 ‘썬더’가 인간의 몸에 봉인된 외계 죄수들을 관리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립니다. 이 두 시공간은 특정한 시점에서 연결되며, 폴과 썬더, 그리고 도사 무륵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이 중심이 .. 2025. 9. 9. [드라마리뷰] 그들이 사는 세상 / 방송국에서 잇는 진짜 삶의 현장 1. 그들이 사는 세상드라마 (2008년, KBS, 16부작)은 드라마 제작 현장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PD와 작가 등 방송업계 종사자들의 사랑과 직업적 고뇌를 현실감 있게 그린 드라마입니다. 표민수 감독과 노희경 작가의 만남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기존 로맨스와는 다른 ‘직업과 삶’의 균형을 주제로 삼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습니다. 은 드라마 PD 정지오(현빈 분)와 동료 PD 주준영(송혜교 분)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두 사람은 대학 시절 연인이었지만 각자의 길을 가다 우연히 같은 제작 현장에서 재회하게 됩니다. 두 신임 PD는 드라마 제작의 긴박한 일정 속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는 물론 다양한 직장 내 갈등, 예술적 고민, 개인사 문제와 맞닥뜨립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상처를 이해.. 2025. 9. 7. 이전 1 2 3 4 ···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