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24 [영화리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악마가 돌아온다! 시즌2 제작 확정 1.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영화 는 2006년 개봉한 미국영화로 로런 와이스버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데이비드 프랭켈 감독이 연출하고 메틸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영화는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 졸업생 앤드리아 삭스가 세계적인 패션잡지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의 비서로 입사하면서 시작됩니다. 패션에 관심 없던 앤드리아는 이질적인 환경 속에서 미란다의 혹독한 요구와 주변의 차가운 시선 속에 점차 변화를 겪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직장 경험이었던 일이 점점 삶의 중심이 되면서 앤드리아는 자신의 가치관과 커리어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고 결국 본인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선택을 내리게 됩니다. 2. 등장인물영화 의 중심에는 네 명의 주.. 2025. 7. 9. [로설리뷰]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 풍경이 울릴 때 우리는 서로를 알아본다 1. 풍경은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로맨스 소설 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작품입니다. 1980년대 군사 정권이라는 어둡고 억압적인 시대 속에서 두 남녀의 사랑과 구원, 감시와 회복을 다룬 이 이야기는 조용하지만 강하게 마음을 흔듭니다. 풍경이 울릴 때마다 인물의 내면 깊은 상처와 애정을 함께 엿보게 됩니다. 2. 한영과 재희 - 구원인가 감시인가로맨스 소설 의 가장 중심에는 이한영과 마재희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한영은 안기부 프락치였으나 동시에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도 얽힌 복잡하고 이중적인 인물입니다. 차갑고 계산적인 듯 보이지만 그 내면엔 어린 시절 겪은 국가폭력과 트라우마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재희는 그런 한영에게 감정의 균열을 일으키는 존재입니다. 처음엔 보호 대상이었고 그다음엔 감시 대상이.. 2025. 7. 7. [영화리뷰] 케이팝 데몬 헌터스 / 넷플릭스 화제작! K팝 팬이라면 꼭 봐야할 애니 1. 케이팝 데몬 헌터스애니메이션 영화 는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하고 넷플릭스가 배급한 뮤지컬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2025년 6월 20일에 전 세계에 공개되었으며 한국의 K팝 문화와 전통 설화를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케이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무대 밖에서는 악령을 사냥하는 비밀 전사로 활약한다는 설정으로 주인공 루미는 반은 인간, 반은 악령의 피를 지닌 리더로서 악의 세력과 싸우는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과 운명을 마주하게 됩니다. 한편 팬들의 영혼을 흡수해 힘을 키우는 악령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등장으로 헌트릭스는 맞서 싸우며 진정한 정체성을 찾게 됩니다. 2. 등장인물루미는 헌트릭스(Huntr/x)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팀을 이끄는 핵심 인물입니다. .. 2025. 7. 5. [로설리뷰] 메리사이코 / 사랑인줄 알았는데 그게 임무라고? 0. 메리사이코로맨스소설 는 리디북스에서 독점 연재 중인 작품입니다. 스파이와 가정주부의 로맨스를 가장한 심리 스릴러 로맨스로 단순한 사랑이야기를 넘어선 구조적 반전과 캐릭터성을 보여주며 사랑, 스파이, 광기, 복수가 아주 제대로 섞인 작품으로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서스펜스 로맨스 소설입니다. 1. 등장인물한서령 (27세)요양보호사 출신의 평범한 아내로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지만, 따뜻한 가정과 남편과의 평온한 삶을 이어가는 인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남편의 갑작스러운 실종 이후, 극단적인 집착과 분노로 변화하며 작품의 중심축이 됩니다.이우신 (31세)다정한 남편이자 정체를 숨긴 현직 국가 정보요원(스파이). 한서령과의 결혼 역시 임무의 일환이었고, 그의 배신이 서령의 감정 변화와 복수의 시작.. 2025. 7. 3. [로설리뷰] 그토록 아름다운 이별 / 그토록 아름다웠기에 더 가슴 아팠던 1. 뜨거운 전쟁 속, 한 편의 서정시처럼 피어난 사랑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 참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운명과 정치, 그리고 생존의 경계에 선 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서인의 딸 서재령, 동인의 아들 윤선하. 서로를 적으로 보아야 했던 이들이, 뜨거운 여름날 전쟁터에서 마주하며 시작된 이야기는 애틋하고, 절절하고,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그들의 사랑은 계절처럼 잠시 피었다가 스러지지만, 그 기억은 평생을 휘감는 가장 눈부신 상처로 남습니다. 2. 냉정과 열정 사이, 윤선하윤선하는 조선시대 도령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벗어난 인물입니다. 무예가 뛰어나고 정치적 기반도 있지만 그의 진짜 매력은 내면의 절제된 감정과 깊은 고독에 있습니다. 그가 재령을 화살 한발로 구하는 장면은 .. 2025. 7. 1. [영화리뷰] 파묘 / 그곳을 건드려선 안 됐다 1. 파묘영화 는 2024년 개봉한 혼합 장르의 영화로,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오컬트 요소가 결합된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독창적인 서사의 작품입니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았으며 전작 , 처럼 오컬트 장르에 능통한 장재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영화 속 이야기는 미국에 거주하는 부유한 한국 가족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이 가족의 불운을 끊어내기 위해 조상의 묘를 이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풍수적 관점에서 명당으로 알려졌던 조상의 묘지에서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면서 이를 조사하던 이들은 해당 묘지에 숨겨진 역사적 배경과 억울한 죽음을 접하게 되는데 파묘 작업이 진행될수록 주변에서 연쇄적으로 불길한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영화는 점점 공포스럽고 미스터리한 분위.. 2025. 6. 30. 이전 1 ··· 4 5 6 7 8 9 10 ··· 21 다음 반응형